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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에 발을 담그다 담구다 무엇이 맞을까요?

성공신 2024. 2. 1.

시냇물에 발을 담그다 담구다 무엇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그다가 맞습니다. 담그다가 기본형인데 담구다로 착각하여 사용할 경우 전혀 잘못된 표기가 많이 나옵니다.

 

시냇물에 발을 담그다.(O)

시냇물에 발을 담구다.(X)

 

 

 

담그다를 활용해 담가 담갔다 담근 이렇게 사용합니다.

 

시냇물에 발을 담갔다.(O)

시냇물에 발을 담궜다,(X)

 

 

담그다의 표기는 잠깐 한눈 팔면 틀린다고들 하는 동사 입니다. 저도 너무 자주 헷갈립니다. 사전적의미로 액체 속에 넣다. 라는 동사로 우리가 김치를 할 때도 김치를 담그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활용예문을 들어 보겠습니다

 

인삼주를 담갔다.

가족들이 모여서 담근 김치로 보쌈을 먹었다.

시골에 갔는데 개천이 너무 깨끗해서 풍덩 몸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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