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얄팍하다와 얇팍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정말 잘 틀리는 맞춤법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얄팍하다가 맞습니다.
1. 얄팍하다의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 대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1) 두께가 조금 얇다.
2) 생각이 깊이가 없고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다.
한글 맞춤법 4장 3절 21항에 의하면 ‘얄팍하다’는 ‘얇다’와 관련이 있지만, 소리가 [얄파카다]로 굳어졌으므로 소리대로 ‘얄팍하다’로 적는다. ‘얄팍하다’의 의미로 ‘얄쌍하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얄팍하다’만 표준어로 삼는다. 로 설명 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투리로 얍삭하다도 많이 쓰이는데 얄팍하다가 맞는 표현 입니다.
2. 활용 예문
1) 너무 추워서 둘러봤는데 그게 현관문 두께가 얄팍하다
2) 저 친구는 자기 주장만 강했지 생각하는 것은 얄팍하다.
3) 제주 갈치는 두툼한데 타 지역의 갈치는 두께가 얄팍하다.
간단하지만 종종 작문시 틀리는 단어 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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