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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 부치다 구별해서 사용하기

성공신 2020. 1. 15.

붙이다와 부치다는 문장의 표현의 상황에 따라 잘 구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두 단어의

활용이 정말 헷갈립니다.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붙이다를 써야 할 곳이 좀 더

헷갈리는 경향이 있어 금번 포스팅을 통해 명확히 익혀보기로 했습니다.




1. 사전적 의미


1) 붙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정의 되어 있습니다. 즉, 붙다의 사동사 입니다.


가. ‘붙다(1.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의 사동사. 

나. ‘붙다(3. 불이 옮아 타기 시작하다)’의 사동사. 

다. ‘붙다(6. 조건, 이유, 구실 따위가 따르다)’의 사동사. 




2) 부치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정의 되어 있습니다.


가.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나.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다.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라.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마.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바.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빈대떡, 저냐, 전병(煎餠) 따위의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사.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2. 활용예문


1) 붙이다.


가. 비용 효율을 위해 공급사에 비교견적 경쟁을 붙이다.

나. 계약 조건에 단서조항을 붙이다.

다. 마른 장작에 불을 붙이다.




2) 부치다.


가. 회사의 사업계획의 일부를 비밀에 부치다.

나. 어머님 용돈을 부치다.

다. 탁상용 달력을 거래처에 우편으로 부치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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