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바로알기

판때기 판대기 무엇이 맞을까요?

성공신 2019. 9. 25.

틀리기 쉬운 단어인 판때기와 판대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이 말 의외로 많이 헷갈려 합니다.

 

정답은 판때기 입니다. 판대기는 잘못된 표현 입니다.

 

판때기보다 더 순화하여 쓸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널빤지 입니다.

 

1.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 대사전에서는 널빤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판대기라고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고 작문의 어감상 널빤지라는 말대신 사용을 한다면 판때기로 사용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 입니다.

 

국어생활백서 (김홍석 저)에서도 이에 대한 올바를 표현을 아래 내용과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제54항에 따르면, ‘-꾼, -때기, -꿈치, -빼기, -쩍다’ 등의 접미사(接尾辭)는 된소리로 적는 것을 올바른 것으로 하였다. 따라서 ‘판때기’가 올바른 표현이다.

 

구체적인 활용예문으로 익혀보겠습니다. 

 

 

활용 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2. 활용예문

 

구멍난 판때기로 막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옆 방과는 앏은 판때기로 분리되어 있어서 큰 소리로 말하면 다 들립니다.

우리가 단골로 가는 주점은 판때기를 여러개 이어 붙여서 허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나라말은 사투리도 많은데..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판대기가 판때기의 북한어로 정의되어 있고

 

충북에서는 빤대기. 경상도와 전북은 판째기, 경북에선는 빤데기로 방언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얼핏들어서는 잘 못알아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올바른 표현 하나 알아서 기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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