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르다와 들리다 바르게 알고 쓰기

들르다 들리다 참 틀리기 쉬운 표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들르다를 써야 되는데 자꾸 들리다란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면서 그동안 틀린 것을 알았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놓고 보면 구별이 쉬울 것 같은데 문장으로 쓸 때 저 같은 경우는 많이 헤갈리더라구요..

 

제가 헤갈려 했던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a. 내일 사무실에 들를게요

b. 내일 사무실에 들릴게요

 

머가 맞을까요? 정답은 a 입니다. 이제까지 전 b인줄 알았답니다.ㅜㅜ

 

그래서 두 단어의 사전적의미를 정리하고 바른 예문을 몇 개 소개 할게요.

 

 

 

1. 들르다/들리다 사전적 의미

 

1) 들르다 :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2) 들리다 : 듣다의 피동사 

(들리다는 또 다른 피동사의 역할도 하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생략 합니다.) 

 

 

활용 예시를 알아 보겠습니다.

 

 

2. 들르다/들리다 활용 예시

 

1) 들르다.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렀다 갈게요. (들렸다.는 틀린 표현)

나는 친구 사무실에 자주 들르는 편이다.

우리 집에 들르지 왜 그냥 갔어?

 

2) 들리다.

핸드폰이 들리지 않는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다.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 잠시 감상을 하느라 늦었어요.

 

어떤가요? 알게 모르게 헤갈린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또 우리말 하나 공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