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이 무얼까?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라며 자꾸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다가 핵심가치 (core value)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핵심가치하면 기업에 대한 핵심가치를 많이 생각하는데..저도 이렇게 생각을 하고있었던거 같아서 자신의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것은 정작 돌아보지 못했네요.
자기소개서 쓸 때도 보통 그 기업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쓰라는 가이드들이 많이 나오죠..그 만큼 핵심가치는 중요한데..왜 이 단어를 정작 자신에게 적용하고 정립하는 고민을 안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핵심가치는 무엇이다 라는 정의는 의미가 없겠죠. 우리나라 말 보면 알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기업은 조직을 하나로 묶고 생산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핵심가치를 중요시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개인의 핵심가치를 어떻게 정립할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앗 그런데 참 쉽지가 않네요..기업에서 주로 말하는 인재혁신, 도전, 열정, 신뢰, 존경 등 등 이런 것들이 개인에게도 맞을 수도 있겠죠..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왜 뜬 구름 잡는 것 같고..소중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괴변이라 해도 할말은 없으나 개인의 핵심가치는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변화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요..기업의 핵심가치는 위기의 순간에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봐요..그리고 기업의 정체성을 말할 수 있음으로 변화하지 않는 것이 핵심가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은 인지력이 전혀 없는 어린아이에게 핵심가치가 있을 수 없고 사춘기를 거쳐 인생을 고민하는 시기에 핵심가치를 정립한다는 건 상당히 어렵고.그래서 변화가 있는 핵심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핵심가치가 수시로 바뀌는 것은 핵심가치라고 할 수가 없겠죠..

최소한 본인이 처한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기존에 생각한 핵심가치가 있다면 거기에 추가가 될 수도 있고, 수정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30대 이후에는 어느 정도 고민 고민 끝에 정립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세상풍파를 겪고 난 40대 중반 이후에 다시 자신을 돌아보며 발전하기위해 핵심가치는 변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나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정립하고 거기에 핵심이 되는 가치를 5개 이하로 뽑아 내어 위기의 순간이나 심적으로 어려울 때 다시 그 핵심가치를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이런 글이 논리적으로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 결국 개인의 핵심가치는 자기자신에게서 출발 한다고 밖에 볼 수 없고 내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 내가 살아온 수많은 정서와 가친관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자신을 독려하는 핵심가치를 한번 정립해 보면 어떨까요?
저는 철학자도 아니고, 교육자도 아니며, 기업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래서 무엇이 정답이다란 말을 감히 할 수도 없지만...
제 글을 우연히라도 읽어 보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이런 생각들을 한번 던져 봅니다.
'이런저런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에게 뛰우는 편지 (1) | 2024.06.07 |
|---|---|
| 지도자의 덕목 (5) | 2024.05.30 |
|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을 극복한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하는 이유 (0) | 2024.05.22 |
|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세 가지 법칙 (0) | 2024.05.02 |
| 무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렇게 외칠 때 놀라운 변화 (0) | 2024.02.23 |
| 정체성이라는 단어로 합리화하고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 가요? (0) | 2024.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