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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홧병 화병이 난 것 같다. 어느 말이 맞을까요?

성공신 2023. 11. 1.

억울해서 홧병 화병이 난 것 같다.에서 홧병 화병 무엇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병이 맞습니다. 틀리는 분 많습니다. 사전적 의미와 활용예문을 들어 보겠습니다.

 

1.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 대사전에 의하면 화병(火病)은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가 와서 머리와 옆구라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자지 못하는 병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2. 활용 예문

 

직장에서 누명을 쓴 동료는 그만 화병으로 몸져누워 회사를 나오지 않았다.

 

사기를 당하고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화병이 난 것 같다.

 

 

<참고사항>

포스팅의 화병은 불화 병들병을 한자로 하며, 화병은 한자 의미만 달리해서 여러 뜻으로 사용됩니다. 이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조 해서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화병(火兵) : 화약의 힘으로 탄알을 쏘는 병기

 

화병(火餠) :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모닥불에 구워 낸 떡

 

화병(花甁) : 꽃을 꽃는 병

 

<글을 마치며>

포스팅의 화병의미는 제가 많이 틀리던 단어 입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공부가 되네요. 좋은 날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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